먼저 어디서 오래 걸리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. 저희 테스트는 크게 총 5가지 인수 테스트, 컨트롤러 테스트, 서비스 테스트, 레포지토리 테스트, 도메인 단위 테스트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. 도메인 단위 테스트는 단순히 컴파일만 되면 수행할 수 있지만 나머지 4가지의 테스트는 컨텍스트 빈을 띄워야 합니다. 이 중 인수 테스트 는 @SpringBootTest를 사용하고, 컨트롤러 테스트는 @WebMvcTest, 서비스 테스트와 레포지토리 테스트는 @DataJpaTest 를 사용하여 컨텍스트 빈들을 띄웁니다. 그리고 이 컨텍스트 빈을 띄우는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. 실제로 테스트가 수행되는 창을 보고 있으면 도메인 단위 테스트 부분은 ‘진짜 테스트를 한건가’ 싶을 정도로 순식간에 지나가지만, 나머지 테스트들은 ‘아 지금 이 테스트를 수행하는 중이구나’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버퍼링이 있었습니다.